‘세계 거장들의 만남’ 익산에서 정명훈 지휘·조성진 협연

기사승인 2024. 04. 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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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까지 익산시민 인증하면 익산시민회원 선예매 가능
정명훈 지휘·조성진 협연…도쿄필 5월 익산 온다 (poster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명예 음악감독으로 있는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함께 익산예술의전당을 찾는다.

8일 시에 따르면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 투어는 2015년 한일수교 행사의 하나로 서울시향과 합동 공연했던 것을 제외하면 19년만의 일이다.

도쿄필은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정명훈의 지휘로 무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이날 공연의 1부는 조성진의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2부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웅장하게 연주된다.

도쿄필은 1911년 나고야에서 창단한 일본 최고(最古)의 교향악단으로 NHK 교향악단과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다.

정명훈은 도쿄필과 2000년부터 호흡을 맞춰 왔으며, 2016년에는 외국인 최초로 명예 음악감독으로 임명됐다.

이번 내한공연의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는 피아니스트로 오랜 시간 도쿄필과 음악적인 교류를 맺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좌석을 미리 예매할 수 있는 '익산시민회원 선(先)예매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선예매는 4월 9일 오후 5시까지 익산시민을 인증한 회원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미리 익산시민 인증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익산시민회원 선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4월 1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고 일반예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전화예매는 불가하다.

익산시민 회원으로 인증하려면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 회원가입 후 익산시민 인증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지고 최초 1회만 익산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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