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재명, 당선인들과 현충원 참배…“국민들 호소한 것은 민생 회복”

이재명, 당선인들과 현충원 참배…“국민들 호소한 것은 민생 회복”

기사승인 2024. 04. 12. 10: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민주당·민주연합 당선인 전원 참배 동참
"실천하는 정치로 국민에게 보답할 것"
더불어민주당 현충원 참배<YONHAP NO-28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2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우리 국민들이 1표, 1표로 호소한 것은 바로 민생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당선인 전원과 함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면서 "총선은 끝났지만 국난에 비유될 만큼 어려운 민생현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한다. 민생 현장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고통을 덜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은 저희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줬다. 야당 단일 최대 의석이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부여했다. 더 낮은 자세로 우리 국민들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후에 이렇게 말했다고 들었다. '앞으로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그리고 꼭 실천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고 계신다"며 "서로 발목 잡고 못하게 하기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국민과 국가에게 충직한가, 유능한가, 열성이 있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은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실천하는 정치로 국민 여러분에게 보답드리겠다"며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번 선거 결과 역시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