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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지난해 매출 1200억 역대 최대

직방 지난해 매출 1200억 역대 최대

기사승인 2024. 04. 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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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직방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직방은 지난해 매출이 1200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로써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전년(370억원) 대비 2% 소폭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나고 있다. 2022년 삼성SDS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부문 인수 후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회계상으로 인식되는 감가상각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직방측은 설명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손실 비중(31%)은 전년(42%) 대비 11%포인트(p)개선됐다.

현금창출능력의 기준이 되는 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EBITDA)은 전년 대비 25억원 개선된 -2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160억원으로 전년(-420억원) 보다 260억원 가량 개선됐다.

직방 스마트홈의 중국 내 판매를 담당하는 직방 중국법인은 매출 182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중국 경제 위기와 환율 상승 영향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직방 스마트홈이 국내외 시장점유율 방어에 성공한 해였다" 라며 "지킴중개 등 새로 출시한 부동산 신규 서비스도 반응이 좋아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올해는 본격적인 사업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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