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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총알 2루타, 5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 총알 2루타, 5경기 연속 안타

기사승인 2024. 04. 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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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전 5타수 1안타 1득점
샌프란시스코 11-2 대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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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동부 원정을 떠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호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 2차전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득점 등을 기록했다. 홈런 5방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탬파베이를 11-2로 대파하며 전날 석패를 설욕했다.

이정후는 LA 다저스 유망주였다가 오프시즌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우완 선발투수 라이언 페피엇을 맞아 5회초 총알 같은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에는 실패하면서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약간 내려갔다.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데 만족했다.

이날 이정후는 페피엇을 상대로 1회 첫 타석 유격수 땅볼, 3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루타는 5회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앞선 5회초 2사 후 페피엇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쪽 총알 같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째 2루타였고 후속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우중월 투런 홈런 때 시즌 6번째 득점도 했다.

이어 이정후는 6회 1사 2,3루에서 유격수 직선타, 8회 1루 땅볼 등으로 이날 타석 기회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로건 웹은 7이닝 6피안타 1실점 등 호투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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