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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고속도로에 내린 40대女, 뒤따른 차에 치여 사망

새벽 고속도로에 내린 40대女, 뒤따른 차에 치여 사망

기사승인 2024. 04. 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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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 수습 하던 A씨, 2차선 서있다 사고
경찰, 사고 관련자 모두 음주운전 아냐
한밤 중 고속도로에 내린 40대 女 숨져
15일 오전 3시 20분께 서울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2차로에 서 있던 40대 여성 A씨가 차에 치인 사고 현장. /연합뉴스
한밤 중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고속도로 위에 서있던 40대 여성이 뒤에 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 상일IC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2차로에서 A씨가 주행하던 차량에 들이받혀 숨졌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M5차량을 몰고 도로를 달리던 A씨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캐스퍼 차량과 추돌 사고가 났다. A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자신의 차를 1차로에 세우고 2차로에 서 있었다. 그러다 A씨는 2차로에서 달려오던 카니발 차량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망한 A씨와 카니발 차량 운전자 B씨를 포함한 사고 관련자들은 음주운전은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입건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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