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첫 발…최적 부지는

기사승인 2024. 04.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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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도로교통공단 등 협약 "7월 국비반영 총력"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에 운전면허 시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험장이 들어서면 부지가 어디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든 업무는 세종시도시공사가 맡아서 하게 된다.

세종시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 불편이 증폭되고 있었다.

세종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기관 간 협의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협약 이후 도로교통공단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추진 업무를 일괄 위탁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시험장 건립에 필요한 제반 용역과 건설 사업 관리 등 조성공사 업무를 대행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최적의 부지선정, 시설물 규모, 총사업비 등을 산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국비 반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의 첫발"이라며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 기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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