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24. 04. 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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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최종 후보지 선정. 2026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
경기북부 반려동물 복지 수요 충족 및 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반려마루 여주 조감도
반려마루 여주 조감도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도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경기북부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네 번째가 된다.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인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북부지역의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만족시키며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7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변경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발표하며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동물 복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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