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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략 교두보 역할” 팔도, 베트남 제2공장 완공

“글로벌 공략 교두보 역할” 팔도, 베트남 제2공장 완공

기사승인 2024. 04.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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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베트남 제2공장 완공 ‘3,783평 규모’
라면뿐 아니라 음료까지 생산 가능
베트남 내 연간 라면 생산량 7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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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가 국내 생산품질 기준 적용한 베트남 제2공장 완공했다.
팔도가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에 나서며 베트남 제2공장을 완공했다. 앞으로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팔도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베트남 제2공장을 완공했다. 규모는 3만3920㎡(1만260평) 대지에 연면적 1만2506㎡(3783평)다. 라면 뿐만 아니라 음료 생산이 가능해 현지 사업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장 완공과 함께 생산량도 확대된다. 조리면 등 라면 제품은 연간 1억 개, 음료는 1억 5000만 개 생산할 수 있다. 2025년 예정된 라면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라면 생산량은 연간 4억 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존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위치한 제1공장의 생산량을 합할 경우 베트남 현지에서만 연간 7억 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해진다.

현지법인 중심의 수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베트남 현지 생산 제품을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일본·대만 등 총 10개국에 수출 중이다. 지난해에는 동남아시아 수출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수준의 생산품질을 갖춘 베트남 제2공장은 팔도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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