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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검은 화요일’ 2% 넘게 급락한 코스피…2609.63

[마감시황] ‘검은 화요일’ 2% 넘게 급락한 코스피…2609.63

기사승인 2024. 04.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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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만원 턱걸이 겨우 지켜
환율 1400원 터치에 외국인 떠나
240416 마감시황
/네이버페이증권
16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 넘게 급락하며 마무리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0포인트(2.28%) 내린 2609.63에 마감했다. 장 중 환율이 1400원을 터치하는 등 강달러가 지속되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졌다. 개인은 5510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6억원, 2949억원어치를 팔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21%), 기아(0.09%)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4.84%), LG에너지솔루션(-1.88%),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삼성전자우(-1.77%), 셀트리온(-3.70%), POSCO홀딩스(-2.56%), NAVER(-1.81%)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855억원의 주식을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6억원, 102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9개 종목이 내렸다. 엔켐(4.90%)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29%), HLB(-3.45%), 알테오젠(-1.75%), 리노공업(-6.09%), 셀트리온제약(-4.36%), HPSP(-5.96%), 레인보우로보틱스(-5.11%), 이오테크닉스(-4.62%)는 내렸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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