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 종자통장에 통 크게 쏜다

기사승인 2024. 04.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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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나이-소득기준 혜택 대폭 확대
순창 0426- 순창군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대폭 확대 (2)
최영일 순창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의 대상범위와 지원금액을 등을 설명하고 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의 대상범위와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26일 군은 올해 4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자에 포함시키고, 매월 5만원 또는 15만원을 저축할 경우, 군에서 10만원 또는 30만원을 2년 동안 지원하는 내용의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만기 시 최대 1080만원과 전북은행이 제공하는 은행이자 혜택까지 받게 된다.

또한, 대상자 기준인 가구별 중위소득을 140% 이하(3인가구 기준 620만9000원)에서 150% 이하(3인가구 기준 665만3000원)로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난해 335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군에서 그 두배를 지원해 2년 뒤 종잣돈을 통해 청년들의 재정적 안정과 지역 내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행복누리센터 1층 정주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요건과 기준은 순창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입장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순창에 정착하고 성장하기 좋은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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