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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주의보..귀성길 `비상‘

수도권 대설주의보..귀성길 `비상‘

기사승인 2009. 01. 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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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화요일 기온 평년수준 회복"
23일부터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대설주의보까지 발표돼 귀성길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7시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 호남, 충청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중이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 적설량은 1㎝미만이며 이들 지역에 이날 낮까지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날 오전 수도권 지역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면서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호남과 제주도지방의 경우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폭설이 예상된다"며 "서울과 경기, 충청지방에는 오늘 낮에 많은 눈이 내린 후 밤에 일시적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아침부터 눈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이날 낮 최고기온도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 가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며 "이번 추위는 설날인 26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면서 27일에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한 후 당분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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