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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아이티 지원 공동성명 채택

G20, 아이티 지원 공동성명 채택

기사승인 2010. 01.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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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회원국들이 최근 규모 7.3의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대한 국제지원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아이티 재해 관련 어제 G20 셰르파(사전 교섭대표)들이 멕시코에 모여 회의를 했다”며 “긴급의제로 아이티 문제가 거론됐고 조만간 G20 공동명의의 성명서가 채택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유일한 국가로서 아이티 재해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G20 의장국인 만큼 여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G20 공동성명에는 아이티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하고, G20 회원국들이 국제사회 공조를 바탕으로 복구에 최대한 지원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의료진과 119구조대, 적십자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과 긴급구조대를 파견하고 100만달러의 지원을 하기로 한 가운데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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