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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李 대통령,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기사승인 2010. 11. 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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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호국훈련 연계성 확인중”
신대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발사와 관련,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은 국민원로자문회의 직후 외교안보라인으로부터 연평도 해안포 발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즉시 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참모들로부터 관련 사실을 보고받은 뒤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아울러 북한의 해안포 발사와 우리 해군이 실시하고 있는 ‘호국훈련’과의 연계성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도중 관련 소식을 접하고 “우리 해군은 연차훈련에 따라 호국훈련중”이라면서 “북한이 오늘 오전 호국훈련에 대해 항의가 있었다. 이와 연계성이 있는지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연평도 부근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하고 있으며 이중 수발이 연평도 내에 떨어졌다.

우리 군은 교전수칙에 따라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실시하고 서해 5도지역에 ‘진도개 하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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