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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우리군, 북한에 80발 대응사격했다”

김태영 “우리군, 북한에 80발 대응사격했다”

기사승인 2010. 11.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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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기자] 군은 23일 백령도 일대를 겨냥한 북한 측의 해안포 공격과 관련 북한에 대해 80여발의 대응사격을 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3일 "우리 군은 교전규칙에 따라 자위권 확립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사격을 80여발을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북한의 해안포 공격에 대한 긴급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한 뒤 "북한측에 즉각 도발중단을 촉구하면서 추가 도발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해 상황과 관련, "우리측 병사 일부가 파편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민 거주지역에 (포탄이) 여러 발 떨어져 화재가 났지만 주민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하고 경계태세를 강화,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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