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근 6년간 납부 누계액 7조원↑

삼성전자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납부 누계액이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국가재정과 선진납세문화 창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제4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 1조3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 기준이 된 2005년 귀속 사업 연도에 1조3천230억원을 비롯해 '00년 이후 '01년을 제외하고 매년 1조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95년 제조업 최초로 100억불 수출탑을 받은 이래, '01년 200억불, '05년 40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06년 수출실적은 매출액의 81.7%인 48조2천억원으로 국내 총 수출액(3천255억달러)의 16%에 이르는 등 외화획득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5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1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는 권오규 부총리, 국세청장, 관세청장을 비롯해 모범납세자와 세무공무원 등 1천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대표 수상했다.

                        [삼성전자 연도별 매출](단위 조원)

구분	'00~'06 누계	'06년	'05년	'04년	'03년	'02년	'01년	'00년
매출	324.1	58.9	57.5	57.6	43.6	39.8	32.4	34.3

                         [연도별 납세액](단위 억원)

구분	'00~'05 누계	'05년	'04년	'03년	'02년	'01년	'00년
납세액	70,407	13,230	18,026	12,534	12,738	3,014	10,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