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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실종사건, 단순가출로 판명났지만…트위터 여전히 ‘아수라장’

공덕역실종사건, 단순가출로 판명났지만…트위터 여전히 ‘아수라장’

기사승인 2012. 06.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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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실종사건 가출 해프닝으로 밝혀졌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시끄럽다.                      /사진=트위터
아시아투데이 유재석 기자 = 9일 밤부터 온·오프라인을 시끌벅적하게 만든 일명 '공덕역실종사건'이 아시아투데이의 단독 확인 결과, 여대생의 단순 가출로 판명이 났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여대생을 찾는다'는 글과 '리트윗을 중지해달라'는 글이 혼재돼 아수라장이다.
 
서울용산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경 공덕역에서 실종됐다던 여대생 김혜은(20·여)씨가 단순가출로 할머니가 있는 경기도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위터 상에서는 "공덕역 사건입니다. 현재까지 연락두절"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글들이 여전히 리트윗되고 있다. 심지어 "경찰이 단순 가출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다. 리트윗을 해 정확한 수사를 요구하자"는 글들도 퍼지고 있는 상황. 

공덕역실종사건이 가출로 판명나자, 이외수 씨도 알티 중지를 요청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이와 관련, 소설가 이외수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덕역 실종사건, 알티중지를 요청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덕역실종사건과 관련한 서울용산경찰서 실종수사팀장의 글                    /사진=용산경찰서 트위터
 
또한, 서울 용산경찰서 실종수사팀도 "실종자는 지방에 살고 있는 친할머니집에 무사히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는 내용으로 사건이 종결됐음을 알렸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실종사건 당사자 김혜은 씨는 "가정의 지나친 간섭이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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