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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한·미 원자력 협정, 희망적으로 될 것”

케리 “한·미 원자력 협정, 희망적으로 될 것”

기사승인 2013. 04. 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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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양국 가까운 시일 내 수석대표간 협의 개최”

 한·미간 당면 현안인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과 관련,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우리는 협정이 희망적으로 될 것으로 본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5월 워싱턴에 올 때까지 여러 옵션 중 한 옵션, 다른 옵션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병세 장관은 “양국은 가까운 시일 내 수석대표간 협의를 가질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협상 결과를 종합 평가·점검하고 향후 진전에 대한 세부적 기술 사안을 협의하고 이에 따라 향후 개정 협상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협상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사용후 핵연료의 효율적 처리와 안정적 공급 확보,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을 제시하고 “이 같은 기준에 맞게 되길 희망하며 한미동맹과 신뢰를 기반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케리 장관은 “대한민국은 평화적인 민수용 원자력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한국이 원자력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존경심을 보낸다”면서 “현재의 민감한 상황, 특히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에 영향을 미칠까 예민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잘 알고 있다. 협정이 잘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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