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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보스턴 폭발사고, 범인 끝까지 찾아낼 것”

오바마 “보스턴 폭발사고, 범인 끝까지 찾아낼 것”

기사승인 2013. 04.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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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발 사고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 책임을 묻겠다며 강한 어조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고 발생 3시간 후인 오후 6시 10분 백악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는 아직 누가 이 사고를 일으켰는지, 왜 일어났는지는 모른다"며 "누구 소행인지 반드시 밝혀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담화문 발표에서 '테러'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확보한 정보로는 이번 폭발사고가 알카에다와 같은 국제테러조직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미국 내부자에 의한 소행인지는 확실하지 않아 오바마 대통령이 담화에서 섣부르게 테러라는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백악관은 이번 폭발 사고를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백악관의 한 관리는 "이번 폭발은 여러 개의 폭발 장치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명백한 테러"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관계자와 현지 경찰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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