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투TV] KOTRA, 예술로 재해석한 ‘2013 제1회 한류 미술전’ 성공리 개최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미술-문화산업’에 첫 시발점 될 것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이현미 기자 = 지난 1일, KOTRA(사장 오영호)가 ‘2013 제1회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수상작품전’이 서초동에 위치한 본사 오픈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한류의 비전을 제시하고 예술과 기업의 글로벌 동반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장에는 KOTRA 오영호 사장을 비롯해 본 전시를 기획한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 새누리당 김광림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방선규 국민소통실장 및 공모전 수상자, 주요외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으로 회화, 일러스트, 디자인, 영상, 공예, 조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한류를 모티브로 자유롭게 해석한 창작품 다수가 출품되었으며 출품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7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으로는 순수미술 영역의 평가와 함께 응용 및 산업미술 영역으로까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 지에 중점을 뒀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문화가 국가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류를 감안할 때 본 공모전은 매우 시의적절한 시도이며, 한국에 대한 시각적 문화콘텐츠 계발과 그로 인한 문화산업 발전의 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모전은 순수미술과 문화산업 영역의 직간접적인 교감, 특히 다양한 장르의 본선 입상작이 수상 기념전시는 물론,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에까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차별적이고 경쟁력을 담보해주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KOTRA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행사가 한국의 미래 방향성을 예술 작품을 통해서 기업과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 한국을 알리는 기점이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첫 번째 사례인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KOTRA 오픈갤러리 전시 이후 9월초 이스탄불 세계일류 한국상품전(2013.8.31~9.3)과 추후 KOTRA가 주최하는 국내외 전시회, 박람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하여 세계 속 한류 이미지를 넓히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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