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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방학중 프로그램 늘해랑학교 운영

평택교육지원청 방학중 프로그램 늘해랑학교 운영

기사승인 2013. 07.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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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한승덕)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및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25일부터 평택지역 초. 중. 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늘해랑학교’란 ‘늘 해와 같이 밝고 건강하라’라는 의미로 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포함한 교육과 보육을 겸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늘해랑학교’는 6개 비영리기관(원평청소년문화의집,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에바다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북부장애인복지관, 평택YWCA)에 총 10학급을 위탁해 3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3주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예산은 학급당 400만원으로 총 4000만원이 지원된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 중에는 수영, 풍선아트, 댄스, 사물놀이 등 여가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요리실습, 영화관람, 지역사회시설 이용하기 등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원예치료, 요가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의 치료지원프로그램이 개설되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늘해랑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수교육 방과후학교 운영지원단을 구성해 비영리 위탁기관 선정, 학급 및 학생 선정, 프로그램 검증, 현장점검 등 늘해랑학교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것을 모니터링한다.

이번 늘해랑학교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맞벌이 부모에게 방학이라는 큰 부담을 감소시켜 주고 방치되기 쉬운 방학에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한승덕 교육장은 “좀더 다양하고 질높은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이 적용되어 방학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지속되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행복한 평택교육을 이루어나가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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