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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논란속 황우여 “국정교과서가 옳아”

교학사 교과서 논란속 황우여 “국정교과서가 옳아”

기사승인 2014. 01. 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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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조만간 공론화 가능성 시사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 철회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조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7일 “국가가 국정, 공인하는 한 가지 역사로 국민을 육성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역사는 한 가지 교과서로 가르치는 게 국가적 임무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차원에서 국정교과서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당에서는 조심스럽지만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답해 국정교과서가 조만간 공론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우편향 교과서 논란 과정에서 정부가 국정교과서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새누리당 내에서도 이에 대한 공감을 표시한 바 있다.

이후 국가기관 대선개입 문제를 두고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국정교과서에 대한 이야기가 묻히는 듯 했으나 이번 교학사 교과서 논란을 계기로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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