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 3차원 지도 ‘브이월드’ 서비스 모바일로 확대

국토부, 3차원 지도 ‘브이월드’ 서비스 모바일로 확대

기사승인 2014. 02. 11. 15: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2일부터 브이월드 앱 서비스 개시
국토교통부는 12일부터 웹 기반의 3차원 지도 서비스인 '브이월드'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해 아이폰의 앱스토어, 안드로이드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는 웹 기반의 브이월드가 제공하는 정보를 거의 다 제공한다. 사실감 높은 고정밀 3차원 지도, 최신 전국 영상지도(항공사진에 2·3차원 건물 형상을 결합한 지도), 토지이용 현황도, 용도지역·지구도, 국가 교통정보도, 농업기반시설도, 산사태 위험 지도, 개발제한구역도 등 22종의 국가 공간정보가 모바일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공시지가, 토지이용현황 등 행정정보, 시설명칭·주소 등을 이용한 위치 검색, 이용자 현재 위치 표시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인식하고 지도상에 정확히 표시해 주변의 관심지역을 검색하거나 경로 저장·분석 등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그동안 서울시 등 일부 대도시에 대해서만 제공되던 3차원 지도를 용인·천안·화성·평택·구미시 등 전국 18개 주요 거점 산업도시로 확대했다.

브이월드의 웹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브라우저도 다양화했다. 지금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3차원 지도 등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브이월드에 대해 2017년까지 전국의 84개 시 전체로 3차원 지도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지하철역 등 실내 공간정보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지도 정보를 불러와 여기에 특정한 현상이나 사물의 분포도 등을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는 기술인 오픈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환경(API), 3차원 시뮬레이션 등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