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정학준 한전 기후변화정책부장, Antigone Theodorou CDP Global Director. /제공 = 한전
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 92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하여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6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최고 평가등급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총 10개 부문 16개 기업이 선정 됐다.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201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 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