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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읽은 '82년생 김지영' 어떤 내용? /아이린, 82년생 김지영 |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팬미팅에서 최근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힌 가운데 '82년생 김지영'이 화제를 모이고 있다.
아이린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최근 어떤 책을 읽었느냐'는 질문에 "82년생 (김지영)' 읽었고,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도 읽었다"고 답했다.
이후 19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82년생 김지영'이 등장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유년시절부터 서른네 살 전업주부가 되기까지 김지영의 삶을 따라가며 학교·직장 내 성차별과 고용 불평 등 '독박 육아'를 둘러싼 문제점 등을 담담하게 그린 소설이다. 김지영은 1982년에 태어난 여자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이 책은 7개월 만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 1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