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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美박물관 소장 19세기 자수병풍 2점 공개

국립중앙박물관, 美박물관 소장 19세기 자수병풍 2점 공개

기사승인 2019. 07. 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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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백수백복자도 병풍./제공=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은 보존과학부가 2년에 걸친 보존처리와 분석작업을 완료한 미국 포틀랜드박물관 소장 19세기 ‘자수화조도’와 ‘자수백수백복자도’ 병풍을 2~17일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자수화조도 병풍은 꽃과 새를 수놓은 작품으로, 가족 화목과 다산 등 길상을 바라며 선물용으로 주로 만들었다. 전체 8폭인 병풍은 기존에 4폭씩 분리되고 화면 순서가 바뀌었는데 보존처리 과정에서 순서를 바로잡고 8폭으로 다시 꾸몄다.

자수백수백복자도 병풍은 장수와 행복을 각각 의미하는 수(壽)와 복(福) 자를 화면에 가득 수놓은 유물이다. 보존과학부는 일부 헐거워진 연결 부분을 손보고 비단과 자수에 남은 오염물을 건식 세척했다.

이번 보존처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외국 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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