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새내기 병무인” 경인병무청, 임용예정 공무원 현장 교육

현역병입영 집행관의 임무와 절차 체험

현역병 입영식과 인도·인접 과정을 직접 참관해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모습/제공 = 경인병무청

경인지방병무청은 16~17일 이틀간 신규 임용예정 공무원 9명에게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첫날 현장 교육은 육군 제51사단 현역병 입영식과 인도·인접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현역병입영 집행관의 임무와 그 절차를 숙지하는 것으로 이루어 졌다.

둘째 날은 병력동원훈련소집 집행절차 교육으로, 병력동원훈련소집에 참여한 예비군들의 부대 입소를 위한 인도·인접 과정 전체를 참관하고 직접 집행업무를 체험했다.

특히 임용예정 공무원들은 예비군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수송버스 기사들에게 실시하는 음주측정과 안전교육, 이동 중의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차량별 1인 안전통제관 운영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그 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병무행정의 다양한 모습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국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함께 청렴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