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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달달하고 식감좋은 ‘곡성멜론’ 본격 출하

곡성, 달달하고 식감좋은 ‘곡성멜론’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19. 05. 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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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식감 우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 각광
곡성멜론 2019년 첫 출하
당도가 높가 식감이 좋기로 유명한 곡성멜론의 첫 출하식이 20일 전남 곡성군 멜론 공동선별장에서 개최됐다.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의 대표적 소득 작목인 곡성멜론이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았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곡성읍 대평리 소재 멜론 공동선별장(APC)에서 올해 곡성읍 대평리 빙모씨가 첫 수확한 멜론 출하식을 가졌다.

빙씨는 시설하우스 2동에 보온시설과 난방시설을 갖추고 지난 2월 초순 멜론을 정식해 이달 수확하게 됐다. 출하 품종은 얼스계통 ‘제우스’종으로 올해 계획된 출하량은 8kg단위 600상자다.

곡성멜론은 섬진강의 맑고 깨끗한 환경과 일교차가 큰 기후특성,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 농가들의 정성이 더해져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기차타고 멜론마을’이라는 브랜드로 2015년에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과 2016년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부문 대상을 수상 했다.

최근 ‘곡성’이라는 지역 브랜드의 네임밸류가 상승세를 탐에 따라 곡성멜론도 전국 대형 백화점 납품망과 해외 수출망 구축하며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지난 17일부터 10일 간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동안 곡성멜론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페이스페인팅, 풍선공예, 곡성멜론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이 ‘곡성’이라는 지명과 ‘멜론’이라는 과일을 서로 연관짓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군 담당자는 “곡성멜론의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한 신규 거래처 확보, 도시민 대상 곡성멜론 농촌융복합산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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