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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일 뉴욕서 다자공관장회의 개최

외교부, 20일 뉴욕서 다자공관장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7. 01.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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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美신행정부 출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체제 해법마련
국민의례 하는 안총기<YONHAP NO-2128>
외교부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2017년도 다자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사진)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16개 다자 및 지역 주재 공관장이 참석한다. / 사진 = 연합뉴스
외교부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국제기구 및 주요 지역기구 관할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다자공관장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총기 제2차관 주재로 주유엔대표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주유엔대표부, 주OECD대표부, 주네덜란드대사관, 주태국대사관 등 16개 다자 및 지역 주재 공관장이 참석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안토니오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 체제 출범 등 다자외교 전환기를 맞아 우리 다자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국제 평화·안보, 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원자력, 군축·비확산, 개발, 인권, 환경, 국제법, 국제경제 등 분야별로 우리 다자외교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략 및 구체 추진계획도 논의한다.

특히 우리 다자외교의 중장기적 목표 및 전략과 관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역할 확대 방안 △다자무대에서의 리더십 강화 방안 △다자외교 역량 강화 및 체계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일선에서 다자외교를 이끄는 공관장들이 모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후 우리 다자외교의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국제사회에서 국익 확대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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