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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1~12일 제주서 방위비분담 2차회의

한·미, 11~12일 제주서 방위비분담 2차회의

기사승인 2018. 04. 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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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협의 호놀룰루서 시작
3월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1차 고위급회의에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한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부담 협상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 = 외교부
한국과 미국은 오는 11~12일 제주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미국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 제1차 회의시 제시된 상호 입장을 토대로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정부는 주한민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연합방위태세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을 말한다.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 인건비, 각종 미군기지 내 건설 비용, 군수 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쓰인다.

한·미 양국은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총 9차례 특별협정을 맺었다. 2014년 타결된 체9차 협정은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돼 2019년 이후분에 대한 연내 타결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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