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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군총장에 심승섭 합참 전략부장 내정

새 해군총장에 심승섭 합참 전략부장 내정

기사승인 2018. 07. 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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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군총장에 심승섭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내정
국방부가 16일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 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심승섭 중장(해사 39)을 내정했다. / 제공 = 해군
새 해군참모총장에 심승섭(해군 중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이 내정됐다. 심 새 해군총장 내정자 취임식은 19일 열릴 예정이다.

국방부는 16일 “정부는 해군참모총장 인사를 단행했다”며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심 중장을 진급시켜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새 해군총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심 내정자는 해군사관학교 39기 출신으로 합참 작전2처장,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인사참모부장을 지냈다.

함대사령관을 거쳐 해군작전사령부와 합참 작전 분야에 근무한 경험이 풍부해 해상작전에 밝다는 평가다.

국방부는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군사 전문성과 해상작전 지휘능력을 갖췄다”면서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국방개혁을 선도할 해군참모총장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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