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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근본문제 대신 인도주의 거론은 생색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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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근본문제 대신 인도주의 거론은 생색내기”

허고운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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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북남관계 발전 관심 있다면 외세추종 정책과 결별해야"
북한은 12일 선전매체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대신 인도주의를 거론하는 것은 생색내기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가 검토 중인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북남선언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주변 환경에 얽매여 선언 이행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뒷전에 밀어놓고 그 무슨 계획이니, 인도주의니 하며 공허한 말치레와 생색내기나 하는 것은 북남관계의 새 역사를 써 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우롱”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겨레의 요구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몇 건의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놓고 마치 북남관계의 큰 전진이나 이룩될 것처럼 호들갑을 피우는 것은 민심에 대한 기만이며 동족에 대한 예의와 도리도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메아리는 “시시껄렁한 물물거래나 인적교류 같은 것으로 역사적인 북남선언 이행을 굼때려 해서는 안 된다”며 “진실로 민족문제의 당사자로서 북남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사대적인 외세추종 정책과 대담하게 결별해야 하며 북남선언 이행에 적극 달라붙는 것으로 민족 앞에 지닌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메아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대북 식량지원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북한은 최근 남측에 직접 식량지원을 요청한 바 없으며 북한의 식량사정이 매우 심각하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불쾌감을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메아리가 요구한 ‘근본적인 문제’는 남측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지 말고 민족공조를 앞세울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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