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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 아리수품질보고서’ 발간

서울시, ‘2017 아리수품질보고서’ 발간

기사승인 2018. 06. 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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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항목 철저 관리…전 지역 모든 검사서 식수질 적합 판정
2017 아리수품질보고서 표지
‘2017 아리수품질보고서’ 표지. /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수질검사 결과 및 각종 수돗물 정책정보를 담은 ‘2017 아리수품질보고서’를 이북(e-Book)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163개)보다 많은 170항목(먹는 물 수질기준 60개·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0개)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시는 취수원인 한강 상류에서부터 각 아리수정수센터·자치구·일반 지역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의 수질을 정밀검사하고 있다.

지난 한해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전 지역 모든 검사항목에서 먹는 물 기준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공급된 수도꼭지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납·비소·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9개 항목의 무기물은 물론 페놀·벤젠 등 유해 유기물 17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병원성 미생물 역시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리수품질보고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학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미생물의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소독제의 농도를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0.1~0.3㎎/ℓ 이내의 최적 소독상태로 공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마시기에 적합하도록 생산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리수품질보고서 발간으로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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