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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평생교육기반 마련 .

서울시 장애인 평생교육기반 마련 .

기사승인 2018. 07.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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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협회·장애여성네트워크·한국척수장애인협회 3곳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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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기반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이를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장애여성네트워크,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관련 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협약에 따라 기관 3곳과 △장애인 대상 지역 평생학습 기반 사업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위한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협력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자 교육 및 정보 공유 등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

먼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2018 장애인과 함께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문학’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통해 공연·예술을 배우고 뮤지컬 작품을 감상하는 ‘올 댓 뮤지컬’ △우정의 관점에서 다시 읽는 ‘서유기’ 및 우리나라 성평등과 1987헌법 등 6가지 주제의 ‘인간의 조건’ 등으로 구성한다.

또 △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젠더와 섹슈얼리티 등의 주제로 열리는 ‘우리들이 간다: 시즌3’ △대한민국 임시정부부터 문재인정부까지 한국사 연속 특강 ‘단짠단짠 한국현대사’ 등 4개의 인문학 강좌로 꾸민다.

한편 진흥원은 서울시가 2015년 독립 재단법인으로 설립했으며 서울시 평생교육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와 관련된 업무를 지원한다.

김영철 진흥원장은 “장애인들이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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