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수능 국어 | 0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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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이 지난해에 비해 쉬워져 등급 커트라인이 다소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입시업계는 국어가 지난해에 비해 쉬워졌지만, 경제 관련 독서 문항 등이 여전히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이 부담스러워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독서지문은 전년도 31번과 같은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으나, 독서파트의 BIS비율(국제결제은행의 기준에 따른 각 은행의 자기자본비율로 은행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핵심지표) 관련 문제인 37~42번이 다소 풀기 어려웠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학작품은 70% 이상의 EBS 체감 연계가 있었으며 연계가 안 된 2개 작품도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고 과학기술 지문이 쉬워졌기 때문에 인문 학생들이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전년도에 비해 쉬워져 등급 커트라인이 전년도(1등급 84점, 2등급 78점)에 비해 다소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