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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장관,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병문안

진선미 장관, 광복군 출신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병문안

기사승인 2018. 11. 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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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여가부 장관2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사진>은 다음달 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재활병동을 찾아 입원 중인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92)를 병문안한다.

오 지사는 중국 류저우(柳州)에서 한국 광복군 일원으로 첩보활동과 문화활동을 담당했던 독립운동가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오 지사는 지난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오 지사는 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을 지낸 고(故) 오광선 장군과 한국독립당 당원이던 고 정현숙 지사의 차녀로, 가족 전체가 독립운동가문이다.

할아버지는 오인수 의병장이며, 언니 오희영 지사 역시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했다. 형부 신송식은 한국광복군 서안전방 사령부 참령 참모를 지냈다.

한편 여가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여성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및 달력제작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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