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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286억원 규모 항생제 원료 인도 수출 계약

JW홀딩스, 286억원 규모 항생제 원료 인도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17. 05. 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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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JW홀딩스는 인도 그랜드 파마와 항생제 어타페넴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86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의 4.17% 규모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에서 생산하는 어타페넴 원료를 2020년부터 5년 동안 그랜드 파마에 공급한다. 그랜드 파마는 자체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해 항생제 완제품을 생산해 미국·캐나다 시장에 판매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어타페넴은 폭넓은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안전성 등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항생제 신약으로, 피부조직 감염·폐렴·요로감염·급성골반감염 등 난치성 감염 치료에 사용된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국내 제약사가 차세대 항생제인 어타페넴 원료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지만 의약품의 허가 절차 등을 고려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원료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5년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계약 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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