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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유망의료기기 시장진출 적극 지원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유망의료기기 시장진출 적극 지원

기사승인 2018. 05.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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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정부가 유망 의료기기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산 유망 의료기기의 신뢰성 제고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 및 성능개선 지원 사업 대상 제품 선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은 인지도가 높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의료진이 국산 신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개선 피드백 및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7개의 테스트 지원 제품을 올해 신규로 선정, 지난해부터 테스트를 지속 중인 3개를 포함해 10개 제품의 테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간 5000만원 범위에서 소요 비용을 지원하며, 필요에 따라 테스트 기간을 2차년도까지 설정해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2012~2017년 이 사업을 통해 62건의 제품 테스트를 지원했다. 제품 당 평균 13.5%의 매출 증가와 참여기업 1개소 당 3.7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테스트를 거친 유망 국산의료기기가 의료기관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주요 의학회 및 의료진과 연계해 국산 제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제거하고 친숙함 및 사용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복지부와 진흥원은 국산 유망 신제품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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