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석 부장판사, 사건 배당은 컴퓨터 추첨…동료 법관 사이서 신망 두터워

사진=연합뉴스

MB 구속영장을 심사하는 박범석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부장판사는 지난달 법원 정기인사 때 영장전담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장판사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건이 배당된 것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영암 출신의 박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서울지법, 서울지법 북부지원, 광주지법, 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했다.

기록을 꼼꼼히 검토하는 등 합리적이고 신중한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동료 법관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