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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세연, 한국당 질타 틀린 말 없어”

홍준표 “김세연, 한국당 질타 틀린 말 없어”

기사승인 2019. 11. 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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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세연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한국당에 대한 질타는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18일 홍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세연 의원의 한국당에 대한 질타는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특히 좀비 정치라는 말은 참으로 가슴 아픈 지적이다'는 글을 남겼다.

홍 전 대표는 '튼튼한 동아리 줄에 매달려 있다고 착각하지만 그것이 썩은 새끼줄이었다고 판명될 날도 멀지 않았는데 아직도 집단적으로 안개 속에서 미몽으로부터 깨어나지 못하는 것은 관성의 탓이고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는 탓일 거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탄핵 대선, 위장평화 지선에서 두 번이나 패배한 장수로서 입이 열 개 있어도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내 나라에 대한 마지막 충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평당원의 신분으로 마지막 정치를 재개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세연 의원 앞에 더 큰 길이 있을 것이다. 큰 결단을 내려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김 의원은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불출마 선언과 함께 "한국당의 수명은 이제 다했다"며 의원들의 총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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