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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퍼팅 비결은?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퍼팅 비결은?

기사승인 2019. 05.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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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우승은 커녕 상위권 경쟁도 하지 못할 것 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타이거 우즈는 2019년 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주인공이 됐다.


완벽한 부활, 황제의 귀환이었다. 4라운드 파이널 조에 편성된 타이거의 우승을 위해 전세계 골프 팬들이 한 목소리로 응원하기도 했다.


정확하고 강력한 드라이버 샷과 자유자제로 컨트롤 하는 아이언 샷이 우즈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결정적 한방은 역시 퍼터였다. 우즈는 우승 인터뷰에서 "그림을 그리며 퍼팅 하라"는 아버지 말씀만 생각했다고 밝힌바 있다.


완벽에 가까운 퍼팅으로 우즈가 우승하는 중계를 보는 내내 눈에 들어온 한가지. 골프 볼에 새겨진 가늘고 긴 볼 라인이다.


우즈는 매 홀 볼에 그려진 라인에 퍼터 페이스를 정렬한 뒤 그대로 퍼팅했다. 출전 선수 대부분이 볼 라인을 그리고 퍼팅을 했다. 


세계적인 프로들도 볼 라인을 그리는데 아마추어들은 하지 않는걸까? 답은 의외로 쉬웠다.


하이 핸디 골퍼들의 한 라운드 당 볼의 사용 개수가 많다. 많은 공을 사용하다 보니 볼 라인을 그리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라운드를 돌면서 볼 라인을 그릴 시간 적 여유 역시 없다. 대부분의 골퍼가 볼 라인의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볼 라인을 그리지 않는다.


이에 최근 볼 라인을 강조한 골프공과 3초면 우즈처럼 가늘고 긴 볼 라인을 찍을 수 있는 볼 라이너도 출시됐다. 코지라이너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도장처럼 찍는 방식이며,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큼 크기도 작아 휴대성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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