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압도적 우승, 고진영-박성현에 이어 시즌 4번째 다승자

기사승인 2019. 07. 15. 07: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PGA Tour <YONHAP NO-2374> (AP)
김세영. 사진=AP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네 번째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0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등으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가 되며 2위 렉시 톰슨을 2타차로 제치고 지난 5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추가했다. 통산으로는 LPGA 9승째다.

올 시즌 다승자는 김세영이 네 번째다. 앞서 고진영(24), 박성현(26), 브룩 헨더슨 등이 2승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날 김세영은 7번부터 11번 홀까지 5연속 버디를 잡으며 난적 톰슨과 격차를 6타차까지 벌리는 등 독주한 끝에 무난하게 우승했다.

상금 선두인 루키 이정은6이 14언더파 270타로 단독 4위, 이번 시즌 LPGA 투어 최연소 신인 전영인(19)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