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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역전패로 NLCS 진출 실패…커쇼 백투백 홈런 허용

다저스, 역전패로 NLCS 진출 실패…커쇼 백투백 홈런 허용

기사승인 2019. 10.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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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8회초 동점 홈런을 맞고 교체된 클레이턴 커쇼가 벤치에서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가 역전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진출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대3으로 맞선 연장 10회 초 하위 켄드릭이 만루 홈런을 터뜨려 3대7로 패했다.

이날 커쇼는 7회 2사 1, 2루 위기에서 선발 투수 워커 뷸러에 이어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애덤 이튼을 삼구삼진으로 잡으며 포효했다.

그러나 8회에서 커쇼는 선두 타자 앤서니 렌던에게 좌월 솔로홈런, 후속 타자 후안 소토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는 두 번째 홈런을 내준 뒤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린 다저스는 NLCS 진출권을 워싱턴에 내줬다. 워싱턴은 5번째 도전 만에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선착했다.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우승의 꿈도 이루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의 패배로 류현진의 2019시즌도 막을 내렸다. 류현진은 정규시즌 29번의 선발 등판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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