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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연인들이 헤어지는 이유 “그런 이유로...”

[연애학개론] 연인들이 헤어지는 이유 “그런 이유로...”

기사승인 2015. 12.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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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연인들이 헤어지는 이유 “그런 이유로...” /사진=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스틸컷
 한때는 사랑했던 연인이지만, 각자 다른 이유로 헤어짐을 맞이할 수 있다.
사소한 이유로 헤어지기도 하고, 갈등이 증폭돼 헤어지기도 하는데...

어떤 이유로 연인들은 ‘헤어짐’을 선택했을까.  

/사진=영화 ‘브레이크업-이별후애’ 스틸컷  
늘 같은 이유로 부딪힐 때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면서 또다시 같은 이유로 싸울 때... 갈등의 골은 깊어만 진다.
 
예를 들면, 싸울 때마다 ‘잠수’를 탄다든지 화나면 전화를 안 받거나 반대로 화나면 소리를 지르는 등 아무리 얘기해도 해결되지 않는 그 갈등의 ‘원인’ 때문에, 좁혀지지 않는 가치관 때문에 헤어짐을 선택한다.   

주변 환경 때문
‘내가 내 사랑을 놓을 때, 그리고 놓아줘야 할 때’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이야기가 거짓이 아닐 때도 있다. 왠지 그럴듯한 핑계 같지만,
정말 ‘주변 환경’ 때문에 헤어지는 커플이 있다.
 
지금은 좀 더 일에 충실해야 해서, 취업, 학업 등의 이유로 ‘지금 내 연인’과의 헤어짐을 고한다. 내 현실에 벅차서 그, 그녀를 놓아주는 것이다. 

/사진=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스틸컷
싸우지 않아서
“우린 싸우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커플들도 있다. 한쪽이 많이 참거나 둘 다 무덤덤해서 오히려 서로에게 무신경해진 경우다. 

하지만 ‘싸워야 정도 쌓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싸우지 않기 때문에 서로 지루하고 따분해 자연스럽게 헤어짐의 단계를 겪기도 하니깐... 

불편해서
‘우리 사이’에 느껴지는 왠지 모를 불편함... 
그 사람이 좋긴 좋은데 어색하기만 하고, 그 어색함이 시간이 지나도 전혀 좁혀지지 않는 연인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더 격식을 차리게 되고, 그것이 스트레스로 연결돼 헤어질 수 있다. 

/사진=영화 ‘브레이크업-이별후애’ 스틸컷  
마음이 변해서, 싸우는 데 지쳐서, 너무 싸우지 않아서, 불편해서 등 헤어지는 이유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서로 헤어지는 이유는 나와 그, 그녀만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어찌됐던 서로의 입장이 돼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해야 한다. 그래야 헤어지고 나서도 후회가 없기에... 

그래도 헤어질 수밖에 없다면, 다음 사랑에는 적어도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내 사랑’에 최선을 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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