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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염성 웨다기아, 올해 10번째 수출 물량 출발…연 10만대 목표

中 염성 웨다기아, 올해 10번째 수출 물량 출발…연 10만대 목표

기사승인 2023. 05. 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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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3-05-31 221853
사진 = 염성 경제기술개발구
기아의 중국 현지 합자 법인인 웨다기아의 올해 10번째 수출 물량이 장쑤성 염성(옌청·鹽城)시에서 출발했다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가 31일 전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웨다기아차 2545대가 글로비스 선박을 통해 염성 다펑(대풍)항을 떠났다. 이번 물량은 중동과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지역의 30여개국으로 수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웨다기아는 2018년부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현지·해외 이중순환 전략에 따라 완성차와 반조립 제품의 수출 노선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웨다기아는 올해 수출 차종을 2개에서 4개로 늘렸고 이날까지 10번의 물량을 선적해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월에서 4월 웨다기아의 누적 수출은 1만41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77%나 늘었다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전했다. 5~7월 수출 계획량은 각각 3800대, 8500대, 1만대이며 연간 완성차 수출 10만대를 돌파해 중국 현지 판매량에 버금가는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수출사업 확대는 웨다기아의 이중순환 전략과 세계화, 시장 장악, 혁신, 품질 향상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설명했다. 웨다기아는 향후 매년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다기아는 수출국가와 지역을 50곳에서 80곳으로 늘려간다는 목표로, 염성 공장이 해외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에 있어 중요한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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