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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윤경희 청송군수 “세계 속의 청송으로 새롭게 도약”

[2020 신년사] 윤경희 청송군수 “세계 속의 청송으로 새롭게 도약”

기사승인 2020. 01. 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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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외부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용기 있는 혁신을 감행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력산업인 농업과 문화관광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떠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지난해 눈부신 성과로 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9년은 우리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군정방향을 설정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또 “지구촌은 지금 미중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경제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우리나라 또한 세계경제로부터 파생된 경제 위기, WTO 개도국 지위포기 등에 따른 국가적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더욱 갖추어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의 시대적 사명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윤경희 군수는 “남들이 하는 일을 그저 답습하기 보다는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청송군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2020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도약, 함께하는 청송’으로 설정하고 6대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가 있는 희망 농촌 건설을 위해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농업을 육성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이룩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농업경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유통시설 보강 등 합리적인 농산물 유통구조 구축으로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금사과의 컬러 브랜딩과 메이저 스포츠대회 등 현장 속으로 스며드는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명성과 우수성을 굳건히 지켜 나갈 것이고 2024년 사과재배 100주년을 대비해 청송사과의 유구한 역사와 뛰어난 재배기술을 농업유산으로 확보하고 미래세대를 아우르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세계 최고의 명품사과브랜드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두명품화사업,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조성해 경쟁력 있는 전략작목 발굴과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 농업연수원에 우수한 농업기술을 전수하며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양질의 노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사회적 농업활성화로 농촌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부족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청년이 머물러 지역공동체가 회복되는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누리는 나눔 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보강해 군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맞춤형 상생 복지를 실현하고 어르신들이 일하는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충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으로 저소득,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더불어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며 아동복지증진 사업, 키즈카페 환경정비 등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우리 미래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양육비 부담을 경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청송인재양성원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미래를 약속하는 명품인재 육성에 힘쓰고 보건의료원의 획기적인 환경개선과 산남지역 건강증진실·응급의료 전용헬기착륙장 설치로 지역특성과 주민욕구에 적합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문화, 축제, 생태자원과 역사, 전통자원을 엮어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생산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또 “주왕산국립공원·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태행산꽃돌생태탐방로 조성, 주민주도형 슬로시티 운동 전개로 국제적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견고하며 주왕산 관광지구 주차장 조성사업의 조기 완공과 주산지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송지방정원, 송강생태공원에 꽃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남관 생활문화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과 이오덕 동화거리 조성,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를 육성하며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의 면모에 걸맞게 더욱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이 살맛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80억 규모의 청송사랑 화폐를 유통하고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금을 지원하며 이차보전으로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으며 내수경기를 진작시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국산림사관학교를 유치해 인구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2022년 개통을 앞둔 삼자현터널의 구 도로와 풍부한 산악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산악관광시설 개발을 민자사업으로 유치해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의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산악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전국단위 엘리트 스포츠 대회를 확대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주기반 조성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사업으로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생활폐기물처리, 하수처리시설 증설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군수는 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읍·면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생활문화를 살리고 청송읍간판교체·전선 지중화사업으로 주변경관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으로 지역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서면 관문설치공사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조형물과 명품 숲을 조성해 청송의 랜드마크로 키우고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며 청송소방서 건립에 차질 없는 지원으로 계획기간에 개청될 수 있도록 하고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지역안정 정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행정 실현을 위해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를 운영해 지역 발전방안과 주요정책 수립에 자문을 구하고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군민배심원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7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신속·정확한 군정홍보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며 SNS를 활용해 군정과 지역홍보를 더욱 강화해 대내외 지역이미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군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드높아질 것이며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브랜드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마케팅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청송의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며 ‘세계 속의 청송’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자년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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