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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29명 확진...집단감염 여전

광주·전남 코로나19 29명 확진...집단감염 여전

기사승인 2021. 02. 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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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남에서 안디옥교회발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29명 추가 발생했다.

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24명(광주 1816~1839번), 전남에서 5명(전남 751~755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광주시 확진자 24명 중 절반인 12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서구 쌍촌동 소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각각 광주 1816·1821~1822·1825~1831·1838~183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최근 집단감염 확산지인 북구 소재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도 6명 추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들은 광주 1817·1824·1833~1836번이다.

전남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전남 751번)과 기존확진자 접촉자 4명(전남 752~755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 751번은 해외에서 입국한 무안군민으로 격리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남 752번은 순천시민으로 가족인 전북 99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753번은 화순 거주자로 사평면사무소 공무원인 전남 712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71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 754번은 여수시민으로 광주 1499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499번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다.

전남 755번은 광양 시민이다. 이 확진자는 전남 68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687번 확진자는 지난달 16~17일 가족모임을 위해 순천을 찾은 경기 시흥시 562번과 접촉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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