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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전국 10곳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

간호협회, 전국 10곳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

기사승인 2021. 02.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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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위한 간호사 교육이 16일 전국 10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와 접종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강원센터에서 수강생 20명을 비롯, 전국 10개 센터에서 나흘간 200여명을 교육하게 된다. 대상자는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다.

예방접종 예진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얀센·모더나·노바백스 등 국내 도입될 것으로 알려진 5개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에 대한 지식과 접종 술기 교육을 진행한다. 접종교육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받은 강사가 진행하며 mRNA 백신 접종 실무, 백신 접종 술기 등에 대한 이론 및 술기 강의로 이뤄진다. 오전 9시, 오후 2시 교육으로 두차례 나눠 각각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일정은 16일 서울·강원센터를 시작으로 △17일 경기센터(오후), 경남센터(오전), 전남센터(오후), 서울·강원(오후) △18일 부산·울산센터(오후), 대구·경북센터(오후), 인천·제주센터(오후), 광주·전북센터(오후), 대전·충북센터(오후), 경기센터(오후), 충남센터(오후) △19일 경기센터(오후) 등이다.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지정된 접종 장소에서 접종을 위한 7개항의 예진 문답 서류를 작성한 뒤, 의사의 문진을 거쳐 접종실에서 백신 주사를 맞게 된다. 접종자들은 접종 후 15~30분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병원으로 이송된다고 간호협회 측은 설명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의 긴 고통의 터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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