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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원내 확진자 진정…외래·응급실 정상 진료

순천향대서울병원 원내 확진자 진정…외래·응급실 정상 진료

기사승인 2021. 02. 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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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외래 진료를 중단했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22일 오후부터 외래 및 응급실 진료를 재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원내 확진자 추가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빠르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질병관리청·서울시·용산구의 합동역학조사팀과 상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병동방역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코로나19 원내 확진 환자는 12일 5명을 시작으로 13일 42명, 14일 28명, 15일 4명, 16일 11명, 17일 4명, 18일 7명, 19일 1명, 20일 3명, 21일 2명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병원 내에 확진 환자는 없는 상황이다.

병원은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지난 목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3회 이상 표면소독을 비롯해 전문 업체(세스코)에 의한 방역까지 2중, 3중의 방역 활동을 완료하여 최대한 안전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본관 병동 전체를 폐쇄하고 1인 자가격리로 운영 중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병동을 비워서 방역을 반복하고 있다. 모든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 간병인에 대한 전수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노출범위 외의 직원과 환자들도 관리하고 있다. 21일까지 6100여건의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서유성 병원장은 “하루빨리 현재 상황을 통제하고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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