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열린 ‘자동차 테마 놀이터’ 조성 협약식에 참석한 곽진 현대차 부사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맞아 서울대공원에 ‘자동차 테마 놀이터’를 조성한다.
30일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곽진 부사장과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테마 놀이터’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서울대공원 내 계곡광장 인근 부지에 2045㎡ 규모로 이 시설을 조성해 서울대공원측에 기부할 계획이다. 자동차 테마 놀이터에는 △시각장애아도 이용 가능한 미니 쏘나타 자율주행 공간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시설 공간 △멸종 위기 동물 이야기를 전해주는 산책로 △휴식 공간 등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일반에 공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통해 시각장애아들도 안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난 30년간 국민차로서 사랑 받아온 쏘나타 브랜드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