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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사고 한국인 시신 6일 국내 도착…지자체별 장례 진행

中 버스사고 한국인 시신 6일 국내 도착…지자체별 장례 진행

기사승인 2015. 07. 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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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한국인 10명의 시신이 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도착한다.

특히 이날 숨진 채 발견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은 유족이 현지에 도착하면 시신 확인을 거쳐 별도로 운구될 계획이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시신이 도착하는 대로 각 자치단체가 개별로 장례절차를 거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운구 절차는 중국의 운구업체가 이날 밤 시신을 지안에서 선양으로 옮기면 이튿날 인천행 비행기를 이용해 국내로 운구하게 된다.

중국 선양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오늘(5일) 밤 시신이 선양에서 하루 머물고 내일(6일) 오전 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결식 등 장례절차는 각 자치단체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은 4일 밤 늦게까지 계속된 행정자치부 현지사고수습팀과 회의에서 정부(지방행정연수원) 차원의 영결식 및 장례식을 요구했으나 현지수습팀의 최두영 연수원장의 사망 이후 지자체별 장례절차에 대부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유족이 연수원 차원의 장례절차를 원했지만 연수원 주도의 영결식·장례식이 어려워진 상황이어서 지자체별 장례쪽으로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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